부산 동래구 사직2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래구 사직2 재개발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동래구 사직2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지난 14일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직2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동래구청]
사직2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동래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156-27번지 일대로 면적이 4만7,747㎡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30층 높이의 아파트 95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검토를 작년 10월에 통과하고 올해 1월 28일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 뒤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구의원 의견 청취와 부산시 도시계획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내에는 구역 지정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동해선 교대역,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등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거학초, 여고초, 부산교대부설초, 여명중, 부산교대 등 학군도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인근에 홈플러스, 메가마트, 동래시장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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