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예정구역 지정 후 약 9년 만
최고 29층 높이 663가구 등으로 탈바꿈
최고 29층 높이 663가구 등으로 탈바꿈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1구역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news/photo/202212/30438_24781_1633.png)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1구역이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9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시는 9일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했다.
![행신1-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 고시문 [고시=고양시청]](/news/photo/202212/30438_24782_1650.jpg)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9,320.6㎡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66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임대주택은 39㎡형 61가구, 49㎡형 19가구를 계획했다.
행신1-1구역은 지난 2014년 1월 6일 고양시 2020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 닻을 올렸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있는 지역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정비구역 지정안이 결정됐다.
![고양시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지형도면 고시도 [제공=고양시청]](/news/photo/202212/30438_24783_179.jpg)
이곳은 당초 제1종,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었으나 이번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안이 통과되면서 전 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됐다. 이에 따라 층수, 사업성 등이 개선될 예정이다.
한편 이 일대는 가람초, 가람중, 서정고, 행신고 등 교육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또 롯데마트, 이마트, 세이브존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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