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시장정비사업, 내달 6일 시공자 현설

대구 중구 남문시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남문시장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원석)은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26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5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1호선 반월당역과 명덕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대구초, 명덕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한편 남산동 698-22번지 일대 남문시장은 면적이 8,763㎡로 이중 대지면적은 6,823㎡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700.73%를 적용해 지하4~지상40층 주상복합 3개동 36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424명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