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구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가 사업설명회와 조합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원활한 리모델링 제반 마련에 나섰다.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이달 22일, 24일, 26일 3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설명회는 추진위가 협력업체로 선정한 미래파워, 삼정이엔씨, 진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신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법률사무소 정비 등이 진행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9월 추진위 발대식과 사무실 개소식, 10월에는 정비업체·설계업체·도시계획업체 등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추진에 나선 상황”이라며 “오는 12월 중에는 건설사 주관 주민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 [제공=추진위원회]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설명회 [제공=추진위원회]

사업계획에 따르면 황실타운아파트는 서구 월평동 302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7개동 1,950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24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292가구는 일반분양해 분담금을 절감한다.

한편 이곳은 추진위원회 단계임에도 약 2,000가구의 대단지에 지하철1호선 갈마역 역세권 등 입지에 힘입어 건설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추진위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한양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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