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가 송파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5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가 송파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5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송파구청은 지난달 26일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벌써부터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현재까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지는 송파구 송이로15길 31 일원으로 현재는 최고 26층 492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9년 준공돼 지은 지 약 23년차를 맞이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565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리모델링으로 73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곳은 지하철3호선과 5호선 오금역, 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신가초, 석촌중, 가락중, 송파중, 잠실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오금공원과 가락근린공원, 송이공원, 석촌호수 등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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