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안전진단 첫 관문을 넘었다.

구는 지난 11일에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양재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26일 통보했다.

이 단지는 서초구 양재동 154-2번지 일대로 지난 1991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84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가속화돼 주민들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 과정의 첫 번째 단계다.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마쳐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양재우성은 구조안전성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에서 E등급을 받으며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

한편 이곳은 양재초, 언남중, 언남고, 양재고, 서초구립양재도서관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또 양재천, 말죽거리공원, 매헌시민의숲, 양재천근린공원 등 풍부한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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