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하락, 전세가격은 0.3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3%)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8%→-0.35%), 서울(-0.22%→-0.27%) 및 지방(-0.17%→-0.21%) 모두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0.23%→-0.27%), 8개도(-0.11%→-0.14%), 세종(-0.45%→-0.45%))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45%), 인천(-0.41%), 경기(-0.39%), 대전(-0.36%), 대구(-0.33%), 서울(-0.27%), 울산(-0.26%), 부산(-0.24%), 경남(-0.21%), 광주(-0.19%) 등이 하락했다.

서울(-0.22% → -0.27%)의 경우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 발생과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 경기 하락이 심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매수 관망세로 이어져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 14개구(-0.3%)의 경우 도봉구(-0.42%)는 창동‧방학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41%)는 중계‧공릉‧상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성북구(-0.37%)는 돈암‧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36%)는 진관·녹번‧응암동 위주로 매물 적체가 지속돼 하락폭을 피할 수 없었다.

강남 11개구(-0.25%)의 경우 송파구(-0.38%)는 잠실‧가락‧장지동 위주, 강동구(-0.31%)는 상일‧고덕동 위주의 대단지 매물 적체가 심화됐다. 금천구(-0.3%)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0.38% → -0.41%)의 경우 매수문의가 희박한 상황으로 급매물 위주의 하락거래가 진행됐다. 서구(-0.47%)는 신규입주가 진행 중인 가정·신현동 위주로, 연수구(-0.41%)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남동구(-0.40%)는 구월·간석‧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피할 수 없었다.

경기(-0.3% → -0.39%)의 경우 수원 영통구(-0.78%)는 영통·원천동 노후 단지 위주로, 파주시(-0.73%)는 와동·목동·동패동 위주로, 시흥시(-0.61%)는 산현·조남동 위주로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됐다. 성남 수정구(-0.59%)는 고등·창곡동 위주로 매수·매도자간 수급불균형 심화되며, 의정부시(-0.55%)는 민락·신곡동 구축 및 (준)신축 위주로, 광명시(-0.54%)는 철산·광명동 소규모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지난주 대비 경기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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