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소사구 역곡현대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소사구 역곡현대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소사구 역곡현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입찰이 계룡건설산업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역곡현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소강)은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30일 첫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역곡현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역곡현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이달 12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월 2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장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05-3번지 외 3필지로 구역면적이 9,767㎡이다. 여기에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3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역곡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부안초, 양지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 시온고, 성공회대 등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변에 향동저수지,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웃고얀근린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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