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2구역, 라온건설과 수의계약 수순

경기 구리시 인창2구역이 라온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인창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순옥)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라온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 라온건설은 지난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2차 현장설명회 후 집행부 회의를 열고 라온건설 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10월 중순 경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구리시 인창동 648-7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071.75㎡이다. 여기에 지하2~지상5층 높이의 연립주택 8개동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인창초, 동인초, 건원초, 동구중 등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아름마을공원, 인창중앙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