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물산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최준현)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에 이어 2차 현설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내년 1월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가락상아2차아파트는 송파구 오금로 407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4,571.1㎡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지하1~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75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112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 단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5호선 개롱역을 도보권에 둔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영풍초, 개롱초, 보인중, 보인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개롱근린공원과 개미동산, 오금공원, 장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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