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원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원아파트 일대 [사진=카카오맵 갈무리]

부산 부산진구 부원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진원)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 중흥토건, 쌍용건설, KCC건설,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동원개발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8월 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이 단지는 부산진구 양정동 406-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832.1㎡이다. 조합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68가구와 오피스텔 156호,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조합원 수는 78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양정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또 양정초와 맞닿은 초품아 단지에 양동초, 양동여중, 동의중, 양정고 등을 도보권에 둬 학군이 뛰어나다. 주변에 황령산, 금련산, 화지공원, 화지근린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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