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1일 서초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63-2번지 일대로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3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현재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347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24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이 단지는 교통·교육·환경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춰 벌써부터 대형사들의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하철3호선 잠원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에, 신동초, 반원초, 신동중, 경원중, 반포고, 현대고 등 강남권에서도 최상위 학군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웃렛,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 한강이 흐르고 잠원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등도 인접해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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