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충북 충주시가 용산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84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7일 충북 충주시가 용산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84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충북 충주시 용산아파트가 최고 28층 높이의 아파트 847가구로 재건축된다. 시는 용산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27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용산아파트는 충주시 호암동 193-12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7,566.7㎡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38%, 건폐율 23.66%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8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5㎡형 64가구 △59㎡A형 341가구 △84㎡A형 229가구 △84㎡B형 21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고시문=충주시청]
[고시문=충주시청]

이곳은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옹달샘시장, 병원, 복지센터, 마트, 우체국, 은행, 충주 로데오거리, 중앙 어울림시장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충주천이 흐르고 용산시민소공원, 호암지 생태공원, 팔각정자 진달래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한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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