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2층 아파트 4,1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6일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갈현동 300번지 일대 갈현1구역은 면적이 23만8,966.9㎡로 대지면적만 17만5,863.9㎡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4,116세대(임대 62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384세대 △43㎡ 265세대(임대 198세대 포함) △59㎡ 1,610세대(임대 38세대 포함) △74㎡ 622세대 △84㎡ 760세대 △99㎡ 299세대 △114㎡ 44세대 △124㎡ 121세대 △149㎡ 11세대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2,905세대 △보류시설 36세대 △일반분양 555세대 등이다.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위치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위치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갈현1구역은 지하철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오는 2024년 개통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도 이곳 연신내역을 지나면서 향후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갈현1구역은 2015년 10월 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2019년 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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