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1·2구역 가로주택 조감도 [제공=동부건설]
서신동1·2구역 가로주택 조감도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전주 완산구 서신동1·2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는 1,625억원 규모다.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동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서신동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295-45번지 일대에 지하4~지상48층 높이의 아파트 371가구와 오피스텔 90호,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자사의 대표 브랜드 ‘센트레빌’을 적용해 두 구역 내 센트레빌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신동1·2구역 가로주택 조감도 [제공=동부건설]
서신동1·2구역 가로주택 조감도 [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최근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이슈가 뜨거운 가운데, 안전관리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활동 △안전시스템운영여부 등을 평가한 안전관리 수준 평가를 공개했다. 총 281개의 건설회사 중 실제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은 동부건설을 포함한 6개사만이 받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은 중대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보건시스템을 정밀히 진단하고, 규정 지침 매뉴얼 제·개정을 통해 기본적인 안전보건경영관리체계를 공고히 해왔다”며 “계획된 안전한 방법으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을 해왔기에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구역은 서신초,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전주천이 흐르고 전주종합경기장, 문학대공원, 서곡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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