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동의율 50%를 돌파했다. 추진위는 오는 4월 중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동의율 50%를 돌파했다. 추진위는 오는 4월 중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조감도=추진위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2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50%를 넘기면서 사업 순항을 예고했다.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일 리모델링 동의율이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추진위가 본격적으로 동의서 징구에 나선 시점은 지난 2월초다. 동의율은 불과 약 한 달 만인 같은달 28일 50%를 돌파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동의율은 약 66.7%로, 16.7%p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추진위는 오는 4월 창립총회를 거쳐 상반기 중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후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수막 사진=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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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까지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한화건설 등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수막 사진=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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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에 따르면 가락상아2차는 송파구 오금로 407 일대로 현재 지하1~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75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86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리모델링으로 112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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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5호선 개롱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개롱초, 영풍초, 가동초, 가주초, 송파중, 오주중, 보인중, 보인고, 송파도서관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성내천이 흐르고 거여공원과 목련공원, 오금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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