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원종동 374-9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부천시 원종동 374-9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옥인)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8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내년 1월 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부천시 원종동 374-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91.7㎡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지하2~지상13층 높이의 아파트 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원종초등학교, 여월중학교, 까치울중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여월체육공원, 은데미근린공원, 은데미공원 등 친환경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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