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8일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홍순찬)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총회 개최를 위한 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총회는 개략적으로 내달 말 중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잔연립3구역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6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417.7㎡이다. 조합은 용적률 249.97%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총 1,14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 단지는 교육과 교통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 먼저 지하철4호선과 수인분당선 고잔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화랑저수지, 원고잔공원, 안산중앙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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