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가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동구청 제공]

2개 이상의 행정동이 걸쳐있는 인천 동구 송림초교주변구역을 비롯한 5곳이 중점 행정구역 조정대상으로 지정됐다.

구는 ‘동구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연구 용역’에 착수하고 행정구역의 경계조정안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대상은 송림초교주변구역과 금송구역, 송림3지구, 송림1·2동구역, 화수·화평구역 등 5곳이다.

구는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이 맞지 않는 지역의 행정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주민공청회를 기획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간 갈등발생을 최소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행정구역 조정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면서 “행정구역 조정안의 시행은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인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우선 시행하고 다른 구역도 재개발 추진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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