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견고한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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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집값 견고한 상승세 유지
  • 홍영주 기자
  • 승인 2021.09.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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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망세 돌아섰지만 제한적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단위 : %) [그래프=부동산114 제공]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단위 : %) [그래프=부동산114 제공]

정부가 신규택지 1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축소 등으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부담감에 일부 수요층이 관망세로 돌아섰지만 상승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이 0.10% 수준에서 움직이면 강세장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서울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이상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특정 물건이 거래되고 나면 새로운 매물이 나오지 않는 매물 잠김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매도자 우위 현상과 신고가 경신 흐름이 계속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소폭(0.01%p) 높아진 0.12% 올랐다. 재건축아파트가 사업추진 기대감에 0.16%의 다소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12%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은 0.09%, 신도시는 0.06% 올랐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에 본격 진입하며 수요 유입에 따른 매물 부족이 이어졌다. 서울이 0.08% 상승했고, 경기ㆍ인천이 0.09%, 신도시가 0.04% 올랐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수급 문제에서 기인한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집값 상승 흐름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과 택지개발 등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공급까지의 시차가 상당해 당장의 효과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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