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아파트 조감도
태평아파트 조감도

대구 중구 태평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494가구를 건립한다.

중구청은 지난 20일 태평로1가 23-1번지 일원에 위치한 태평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안)을 내달 2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7,568㎡의 면적에 건폐율 77.35%, 용적률 845.78%를 적용해 지하3~지상47층 높이로 3개동의 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다. 공동주택 419가구와 오피스텔 75가구 등 494가구를 공급해 조합원에게 129가구를 분양한다. 보류지 2가구를 제외한 363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태평아파트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한국자산신탁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시공자로 삼호(현 DL건설)를 선정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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