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삼월주택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남구 삼월주택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부산 남구 삼월주택의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월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극동건설, 삼부토건, 지원건설, 주원종합건설 등 4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도 가능하다.

한편, 삼월주택은 남구 용호동 366-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36.4㎡이다. 여기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인근에 용호초, 용호중, 한국조형예술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장산봉과 이기대 수변공원, 신선대 유원지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남해바다가 가까워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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