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대전 서구 도마·변동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내달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서구 도마·변동1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GS건설과 DL이앤씨가 손을 잡고 태영건설과 경쟁을 펼친다.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봉석)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DL이앤씨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도마·변동12구역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만9,928㎡이다. 조합은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688가구 등을 짓는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곳은 유천초, 대전삼육중, 대전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유등천이 흐르고 유등체육공원, 오랑산 등이 가까워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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