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가 정비사업에서 성공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정비사업에 다소 늦게 진출했음에도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법률전문가가 있다. 바로 법무법인 현의 안광순·김래현 변호사다.

안광순·김래현 변호사는 정비사업 법률분야의 2세대 변호사로 평가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기 전부터 재건축·재개발 업계에서는 유명 변호사가 있어왔다. 정비사업의 법률분야는 법률적 지식은 물론 실무를 겸비하지 않으면 인정 받기 어려운 분야다. 많은 대형 로펌들이 정비사업에 진출을 선언하고도 이렇다할 업적을 남기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광순·김래현 변호사는 정비사업 업계에 진입한 이후 줄곧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변호사로 자리잡았다.

법무법인 현은 법률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로펌임에도 정비사업·건설 업계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이른바 ‘안광순 사단’이 법무법인 현에 자리를 잡은 이후 정비사업의 대표적인 로펌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법무법인 현의 건설부동산팀은 규모나 실적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정비사업 전문 법률사무소나 법무법인을 압도한다. 우선 전체 변호사 73명 중 건설부동산팀 변호사가 20명에 달할 정도로 전문인력을 갖췄으며, 직원까지 포함하면 팀원이 40명에 육박한다. 특히 건설부동산팀의 변호사 1/3 이상이 대한변호협회에 재개발·재건축 전문변호사로 등록되어 있다.

변호사의 이력만으로도 정비사업의 전문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안 변호사는 한국부동산원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도시정비협회 자문위원, 서울시설공단 고문변호사, 강남구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위원, 강남구청 추정분담금 검증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변호사도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운용 심의위원과 주거환경연합 법률개정자문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도시정비협회 고문변호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법인 현은 자문·소송은 물론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조합과 밀착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로 뛰며 협력업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정비사업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안 변호사는 “법무법인 현은 단순 법률자문, 소송대리를 넘어 최적의 사업 파트너로서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