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 서구 동진3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다녀갔다.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3일 인천 서구 동진3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다녀갔다. 조합은 조만간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광역시 서구 동진3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은 호반건설이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영율)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마감 결과 호반건설 1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당초 이곳 1차 입찰과 2차 현설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시공자 선정 총회 장소와 날짜 등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진3차아파트는 서구 석남동 49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669.7㎡이다. 여기에 용적률 699.9%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240가구와 오피스텔 298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2호선 석남역(거북시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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