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의 신임 원장으로 손태락 원장이 취임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의 신임 원장으로 손태락 원장이 취임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의 신임 원장으로 손태락씨가 취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제16대 원장으로 손태락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손 원장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토지ㆍ주택정책업무와 국토 및 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 수행한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바 있다.

손 원장은 취임식에서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가격의 대국민 신뢰도와 부동산 통계의 정확성 및 적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ICT와 GIS기술을 활용해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개선하고 주택통계의 표본 확대를 통해 조사·분석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 신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등고시(1987년)에 합격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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