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을 위한 첫 킥오프 회의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중개보수체계 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한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 전담조직(TF)’의 회의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조직은 제도 개선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업계관계자 등 총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괄 1명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TF 운영계획 및 논의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개선방향으로는 △중개보수체계 개편 △중개서비스 질 개선 △중개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로 나누어 검토하되 향후 TF 회의에서 세부논의과제를 폭넓게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중개보수체계 개선의 경우 권익위 권고안을 면밀히 검토하되 실태조사 및 중개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형석 토지정책관은 “이번 TF는 제도개선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논의기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계 간 이견을 좁혀 나가면서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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