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22일 입찰에 DL이앤씨와 SK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22일 입찰에 DL이앤씨와 SK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내달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우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찬)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DL이앤씨, SK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당초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던 DL이앤씨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조합은 오는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지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우동1구역은 해운대구 우동110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9,508㎡이다. 조합은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우동1구역은 교통과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 부산 지하철2호선 동해선 벡스코역이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강동초·해강고·부산국제외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홈플러스·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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