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가 오는 26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 단지는 기존 7,300여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가 오는 26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 단지는 기존 7,300여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부산 남구 LG메트로시티가 증축형 리모델링 설계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정민수)는 지난 19일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먼저 2019년 매출액 300억원 이상,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관할관청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만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 또는 건축법에 따른 리모델링 건축수행실적이 20건 이상, 단일규모 1,000가구 이상 사업시행인가 실적이 있어야 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조합은 내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남구 분포로 111, 분포로 113 일대로 대지면적이 33만1,273㎡이다. 이곳 7,374가구를 대상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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