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상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두고 동부건설과 일성건설이 맞붙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2월 8일 예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 남구 대성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두고 동부건설과 일성건설이 맞붙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2월 8일 예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구 남구 대성맨션의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입찰에 건설사 2곳이 다녀가면서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대성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동부건설과 일성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오는 2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대성맨션은 남구 봉덕동 985-1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622.4㎡이다. 사업시행자 방식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6층 높이의 아파트 92가구와 오피스텔 69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대구 지하철1호선 영대병원역(영남이공대학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인근에 봉덕초등학교와 경일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영남대학교의과대학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행정복지센터, 은행, 대형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