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나운주공3단지가 1,600여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11일 나운주공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황종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전북 군산시 나운동 835 외 1필지로 면적은 6만5,984.7㎡이다. 건폐율 21.18%, 용적률 275.49%를 적용해 총 1,6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층수는 지하3~지상27층 높이로 계획됐다.
면적별로는 △49형 168세대 △59A형 126세대 △59B형 314세대 △75A형 438세대 △75B형 49세대 △84형 476세대 △108형 48세대로 지어진다.
나운주공3단지는 지난 1983년 12월 준공된 5층 높이의 저층 노후아파트다. 아파트 27개동에 800세대가 47~65㎡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시행인가일은 2021년 1월 8일이며, 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인가일로부터 60개월로 설정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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