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사진=네이버 항공화면 갈무리]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사진=네이버 항공화면 갈무리]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가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한다.

구는 지난 4일 ‘상계6단지 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용역비용은 기초금액으로 3억745만원을 책정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입찰서를 제안 받아 최종 용역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까지로 계획해 내년 상반기에는 안전진단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주공6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20 일대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로 총 2,826세대가 들어서 있다. 총 28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이 20만6,000여㎡에 달한다. 지난 1988년 5월 준공돼 법적 재건축연한인 30년을 넘긴 상태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주공5단지와 8단지에 이어 세 번째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예비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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