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2만6,703호

올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2만6,703호로 집계됐다. 전월 2만3,309호에서 1,606호가 줄어 약 5.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098호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3,607호로 전월 보다 약 199호 줄었다. 지방도 2만3,096호로 전월 대비 5.7%(1,407호) 감소했다.

수도권의 경우 △2019년 10월 8,003호 △2020년 2월 4,233호 △2020년 6월 2,772호 △2020년 10월 3,607호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방도 △2019년 10월 4만8,095호 △2020년 2월 3만5,223호 △2020년 6월 2만6,490호 △2020년 10월 2만3,096호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도 감소 세에 있다. 총 1만6,084호로 전월(1만6,838호)대비 4.5%(754호) 감소했다. 규모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386호로 전월(1,671호)대비 17.1%(285호) 감소했고 85㎡ 이하는 2만5,317호로 전월(2만6,638호) 대비 5.0%(1,321호) 감소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