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이 대림산업·GS건설·SK건설(월드시티사업단)과의 본계약 승인을 의결했다. 또 금융사로 농협과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수택E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승순)은 지난 28일 구리시민한강공원에서 드라이브인 스루 방식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이날 체결된 본계약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철거비 포함 469만5,000원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500만원이 무이자 대여된다. 부담금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세입자 이주대책 사업비 편성의 건 △협력업체 추가계약 승인의 건 △2020년도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 및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변경 승인의 건 등이 처리됐다.

한편 지난 6월 3일 인가된 관리처분에 따르면 수택동 496-6번지 일대 수택E구역은 면적이 14만6,840㎡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건폐율 19.11%, 용적률 291.63%를 적용해 총 지하6~지상35층 아파트 25개동 3.05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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