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대역 인근에 청년주택 98세대가 공급된다. 시는 지난 20일 제9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동 1657-2번지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돼 있는 게 특징이다.
임춘근 주택공급과장은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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