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과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동부건설 사옥에서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과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3일 동부건설 사옥에서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전주 종광대2구역 수주를 위해 지난 3일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에 필요한 금융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앞서 동부건설은 지난달 13일 전북은행과도 금융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에서 조합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금융비용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개발사업에 수반되는 모든 금융비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전추 출신으로 이번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품질로 센트레빌의 품격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광대2구역 시공자 입찰은 오는 6일 마감될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 동부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면서 사실상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종광대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5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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