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1동7구역이 수의계약에 의한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결과 현대, 대우, 효성 3개사 컨소시엄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르면 내달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9일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1동7구역이 수의계약에 의한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결과 현대, 대우, 효성 3개사 컨소시엄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르면 내달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현대건설·대우건설·효성중공업 3개사 컨소시엄이 대구광역시 효목1동7구역의 시공권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실상 경쟁 없는 무혈입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1동7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석진원)은 지난 29일 수의계약에 의한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컨소시엄을 이뤄 단독으로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현대건설·대우건설·효성중공업 3곳이 그대로 입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오는 11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쳐 총회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동구 아양로48길 34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2,534㎡에 달한다. 조합은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1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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