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경기 군포시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경기 군포시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초대 조합장으로 조영만씨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종섭·황주선씨가, 이사에는 허연옥씨 등 10명이 뽑혔다. 61명의 대의원도 선출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단지내 테니스장에서 1,075명(서면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빠른 시일내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협력업체 선정도 이뤄졌는데 설계자로 토문건축이, 정비업체로 미래파워가, 법무사로 우영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추진위원회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리모델링 결의 및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안 동의의 건 △조합규약 및 운영규정, 선거관리규정 승인의 건 △조합운영비, 사업비, 창립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에 대한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도 원안대로 처리됐다.

경기 군포시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리모델링 추진 카페 갈무리]
경기 군포시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리모델링 추진 카페 갈무리]

산본율곡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총회를 개최했다”며 “조합설립이라는 산을 넘어설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설립과 시공자 선정 등 남은 사업 추진 일정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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