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1-5지구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달 29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1-5지구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건립을 골자로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1-5지구가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사직1-5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오늘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사업시행자가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29일 열린다. 이날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할 경우 내달 24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직1-5지구는 동래구 사직동 63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9,620.2㎡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520여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지난 1월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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