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한양빌라가 내달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최고 15층 아파트 97가구 건립을 골자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한양빌라가 내달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이곳은 최고 15층 아파트 97가구 건립을 골자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구로구 궁동 한양빌라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한양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윤창)은 오늘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내달 6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확정지분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보증서를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 안내서를 수령해야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한양빌라는 구로구 궁동 24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021㎡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1개동 97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1일 열린 두 번째 입찰에는 한양건설만 다녀가면서 유찰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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