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서강빌라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서강빌라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다녀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서대문구 서강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향후 입찰이 성립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강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박경자)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극동건설, 서해종합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일신건영, 해유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6일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서강빌라는 서대문구 통일로27길 15-1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3,492㎡를 대상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원 수는 61명으로 파악됐다. 지하철3호선 무악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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