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유성빌라가 오는 8월 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같은달 25일로 정했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영등포구 유성빌라가 오는 8월 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같은달 25일로 정했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영등포구 양평 유성빌라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유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재호)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가 가능하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 대여금 연대보증에 결격사유가 없는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8월 4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성빌라는 영등포구 양평로 30나길 9, 1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139.2㎡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49%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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