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서5 재건축이 정비구역을 지정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5일 금정구 구서동 185-1번지(선경아파트)에 위치한 구서5 재건축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3만8,600.1㎡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75% 이하가 적용된다. 기준용적률은 240%로 공공시설 제공에 따른 완화가 적용될 경우 허용용적률은 292%까지 올라간다. 높이는 85m 이하로 계획됐다.

현재 사업대상지 내 기존 세대수는 616세대로 정비계획 수립에 따른 계획세대수는 794세대이다. 총 신축세대수의 86% 이상은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구서5구역은 지난 2018년 5월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같은 해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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