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재정비촉진구역이 이주비 지출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주,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진=심민규 기자]
대전 선화재정비촉진구역이 이주비 지출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주,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사진=심민규 기자]

대전 중구 선화재정비촉진구역이 이주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화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양식)은 지난 14일 선화동 소재 대전중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구역은 지난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대출약정 등 제반 관련 계약 체결과 관련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승인의 건 △이주비에 대한 사업비 지출 승인의 건 △조합원 분양 관련 추첨 범위 확정의 건 △2020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0년 조합사업비 예산(안) 및 2020년 정기총회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2020년 정기총회 회의비 지급의 건 △사업비 대출금 지급 내역 추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착공을 위한 업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관리처분인가 고시문에 따르면 선화촉진구역은 대전 중구 선화동 339-55번지 일원으로 면적은 5만2,853㎡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로 아파트 12개 동에 997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중 토지등소유자에게 201세대를 공급하고, 744세대는 일반에 분양한다. 임대주택은 50세대로 계획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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