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대구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 [조감도=한주경DB]

대구 남구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조합장 고원선)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공고에 나섰다. 앞산점보 재개발조합은 지난 3일 입찰 재공고를 내고 오는 1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차 현설에는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는 물론 지역건설사까지 대거 집결하며 흥행을 예고했지만 입찰보증금 100억원에 대한 부담이 작용해 막상 입찰은 성립하지 않았다.

재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이 곳은 대구지하철 1호선 현충로역과 맞닿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한편 대명동 1701-1번지 일대 앞산점보는 면적이 8만271㎡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 1,7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5,3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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