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1구역이 오늘 29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6월 8일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가음1구역이 오늘 29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수의계약)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오는 6월 8일 현장설명회를 열 예정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경상남도 창원시 가음1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가음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동수)은 오늘 29일 수의계약 방식의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 중 현장설명회 전까지 3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27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서를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6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같은 달 3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음1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대정로 40번길 12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9,829.3㎡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4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조합은 당초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에 나섰지만, 모두 참여건설사 미달로 유찰되면서 재입찰을 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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