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인천 서구 석남동 4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석남동 4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대웅)은 지난 23일 석남성결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이수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1,244억원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석남동 일원을 상생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2017년 수주한 롯데우람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연계해 브라운스톤 랜드마크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석남동 494번지 일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6층 아파트 2개동 348세대 및 오피스텔 1개동 140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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