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6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6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에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여곳이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십정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여여구)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SK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롯데건설, 두산건설, 대림산업, 효성중공업, 동부건설, 우미건설, 호반건설, 현대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일성건설, 반도건설 등 총 16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하고,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십정5구역은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4,474㎡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곳은 인근에 석정초·중학교와 석정여자고등학교, 인천남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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