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엘 신반포 조감도 수정[사진=롯데건설 제공]
르엘 신반포 조감도 수정[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를 이달 분양한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르엘(LE-EL)은 지난해 반포우성과 대치2지구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에 이어 신반포14차에 적용된다.

르엘 신반포는 지하3~지상34층 3개동 총 280세대 규모로 이중 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기준 △54㎡ 13세대 △59㎡ 13세대 △84㎡A 13세대 △84㎡B 20세대 △100㎡ 8세대다. 분양가는 3.3㎡당 4,849만원이다.

르엘 신반포는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및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까이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반원초등학교와 경원중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세화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가 인근에 있다. 한강 주변 반포 한강공원과 잠원 한강공원, 세빛섬,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외관은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 선보이는 커튼월 룩으로 시공하며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를 적용한다. 외부 공간 조경은 풍부한 녹음으로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정원 스타일을 적용한다. 라운지가든과 풀숲아트리움, 수경 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컨셉의 휴식 공간이 단지 곳곳에 꾸며진다.

커뮤니티 센터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간으로 구성된다. 중앙 썬큰으로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클럽라운지와 북카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및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탁구장과 GX룸, 코인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세대 내에는 자동으로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세대 주방에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와 이송관을 설치해 세대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세대 내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확장 시에 세대 내 거실등과 안방등에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조명 시스템을 적용한다.

르엘 신반포 분양관계자는 “교통과 쇼핑, 학군 등 강남 최상급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보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인접해 있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르엘 신반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홈페이지 분양 안내로 대체할 예정으로 3월 27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르엘 신반포는 3월 2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했으며 3월 30일 한국감정원 청약 사이트인 ‘청약홈’을 통해 1순위 해당 청약 접수 후, 4월 9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