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방림삼일구역이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삼일구역이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삼일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방림삼일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정민철)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3월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오는 3월 2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를 위한 장소와 날짜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림삼일구역은 남구 방림동 43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345㎡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6층 높이의 아파트 6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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